필리핀의 기념일 (2부)

앞서 얘기드리던 필리핀 홀리데이에 대해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날짜	내용	비고
1/1	신정(New Year's Day)
2/22~2/25	피플파워혁명(EDSA Revolution Anniversary, People's Power day)
3/29, 30, 31	부활절연휴(Maundy Thursday, Good Friday, Black Saturday, Easter Sunday)
4/9	용사의날(Bataan Day, Day of Valor)
5/1	노동자의날(Labor Day in Philippines, for workers)
6/12	필리핀의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Araw ng Kasarinlan, Araw ng Kalayaan)
8/27	영웅의날(National Heroes Day)
11/1	만성절(All Saint's Day)
11/20	보니파쇼 기념일(Bonifacio Day)
12/25	크리스마스(Christmas)
12/30	호세리잘의 날(Rizal's Day)

6월 12일 필리핀의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 Araw ng Kasarinlan, Araw ng Kalayaan)

Photo by: Jay Morales / Malacañang Photo Bureau

Independence Day in the Philippines is held every 12 June and commemorates the Philippines’ declaration of independence from Spanish colonial rule.

필리핀은 1898년 6월 12일 스페인 에스파냐로부터 독립을 선언합니다. 공식적인 독립은 1946년에 승인됩니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일입니다. 

대한민국이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3.1절),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 (광복절) 을 기념해 기념일로 지정한 것과 동일합니다. 세계적으로 공통된 뜻깊은 날입니다.

8월 27일 영웅의날(National Heroes Day)

National Heroes Day in the Philippines is a public holiday to honour and remember the country’s National heroes.

필리핀에서 8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영웅의 날입니다. 날짜는 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영웅의 날은 1896년 스페인 식민지 시기 독립을 위해 시작된 Pugad Lawin 로 부터 지정되었습니다.

11월 1일 만성절(All Saint's Day)

출처 https://publicholidays.ph/all-saints-day/

네이버사전

그리스도교의 모든 성인을 기념하는 축일로 가톨릭교회에서는 <모든 성인의 축일>이라고 한다.

저희는 휴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필리핀은 휴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필리핀의 경우 종교인의 80% 가 가톨릭 신자입니다. 이로 인한 영향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11월 20일 보니파쇼 기념일(Bonifacio Day)

Bonifacio Day is a national public holiday every 30 November in the Philippines to celebrates the birthday of one of the country’s greatest heroes, Andrés Bonifacio.

구글 사전

안드레스 보니파시오 필리핀의 독립운동가 겸 정치인이다. 필리핀 독립의 아버지로 부른다. 무장 독립운동 단체 카티푸난의 설립자이자 초대 수령이었다.

1946년 필리핀의 독립 이후, 필리핀의 독립 영웅이자 필리핀 독립의 아버지의 한사람으로 추앙되었다. 1969년 필리핀 지폐 5페소의 주인공으로 도완되었고, 1978년의 필리핀 지폐 5페소의 주인공으로도 도완되었다. 2007년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에 의해 그의 생일인 11월 30일은 보니파시오 데이(보니파시오의 날)로 정하고 공식 필리핀 국경일로 정하였다.

필리핀은 오랜 식민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571년 스페인이 설치한 마닐라시를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독립이 승인된 1946년 까지 무려 375년 동안 타 국의 지배를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독립을 이루기까지 노력해주신 분들에 대해 더욱 높이 기리고 있습니다. 관련 기념일도 그래서 많은 것이 아닐까요?